728x90 테니스 이야기6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 이야기(3) - 윔블던 대회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이지만 다른 4대 메이저대회와는 달리 나라명이 붙은 대회, 예를 들면 호주오픈 이런 식으로 불리지 않고 런던 지역명을 그대로 가져와 윔블던 대회라고 불린다. 테니스는 영국이 종주국인 것처럼 가장 역사가 오래된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이다. 첫 대회는 1877년에 시작되었으며 그랜드 슬램 대회 중 유일한 잔디코트 대회로 잔디 특성상 대회 1주 차 일요일에는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를 쉰다는 특징이 있다. 남자단식경기 최다 우승자는 로저 페더러이고 여자단식경기 최다 우승자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이다. 잔디코트는 표면이 미끄러우면서도 바닥이 단단하지 않아 공이 잔디에서 스치면서 튀기 때문에 바운드가 빨라 서브가 강점인 선수들한테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랠리가 매우 간략해.. 2022. 6. 23.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 이야기(2) -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한 클레이코트 대회인 프랑스오픈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유명한 프랑스 조종사의 이름을 따서 롤랑가로스(Roland-Garros)라고 불리며, 파리에서 개최된다. 첫 대회는 1891년에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프랑스선수들만 참여가 가능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경기중 모든 용어는 불어로 이루어진다.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한 클레이 코트 대회이자 모든 경기가 개폐형 지붕이 없는 야외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외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통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이어져 오기 때문이다(프랑스오픈 주최측도 결국 2020년까지는 설치할 계획을 발표함). 이로인해 우천시에는 종종 경기가 중단되거나 취소되기도 한다. 메인코트는 필립 샤트리에, 수잔 랑글렌 경기장이다. 남자단식 최다 우승자는 라파엘.. 2022. 6. 21.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 이야기(1) - 호주오픈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오픈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첫 대회는 1905년에 시작되었으며,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역사가 짧다. 다른 대회와 달리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매년 1월에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기온은 여름 날씨를 보여준다. 코트의 유형은 1988년까지는 잔디코트였지만 이후 하드코트로 변경되었으며 메인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 멜버른 아레나, 마가렛 코트 아레나 경기장은 개폐식 지붕을 가지고 있어서 우천이나 폭염 등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를 진행할 수가 있다. 남자단식 최다 우승자는 노박 조코비치이며, 여자단식 최다 우승자는 세레나 윌리엄스이다. 호주오픈은 4대 메이저대회 중 역대 가장 긴 시간의 결승전 경기를 보유한 대회이다. 2012년에 노박 조코비치와 .. 2022. 6. 20.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 개요 - 그랜드슬램 국제 테니스 연맹(ITF)에서 관장하는 경기 중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깊은 4개 대회를 테니스 메이저대회라고 한다. 세계적인 톱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고 총 상금 규모도 타 스포츠 대회와 비교하여 몇백억 규모로 최대인데다 선수 입장에서는 랭킹포인트도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우승자는 2000점) 16강 이내에 들어가기만 해도 대단한 영광이며 우승선수를 배출한 국가에서는 테니스 영웅 대접을 받는다. 4대 메이저 대회는 대회마다 코트 구장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대회를 우승하기는 매우 어렵다. ITF에서 관장하는 대회마다 주어지는 포인트에 의해 세계랭킹이 주어지다보니 4대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없이도 랭킹1위가 가능하다. 마르셀로리오스, 디나라사피나 선수가 대표적인데 세계랭킹은 1위 였음에도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이.. 2022. 6. 20.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