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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이야기/테니스 배우기

테니스 경기 규칙 - 점수 카운트 및 코트체인지(체인지엔드) 방법

by centralpark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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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의 점수 체계는 타 스포츠와 비교하여 이름부터 방식까지 매우 독특하다. 테니스는 기본적으로 포인트(Point), 게임(Game), 세트(Set) 순으로 계산된다.

 

 스코어는 서브(Serve)를 하는 선수의 스코어부터 부르되, 포인트를 딸 때마다 0(러브), 15(피프틴), 30(서티), 40(포티) 순으로 불리며 40 이후 한 포인트를 더 따면 한 게임(Game)을 따게 된다. 둘 다 40-40이 되면 듀스(Deuce)라고 부르며 이때부터는 두 포인트를 연속으로 먼저 따는 사람이 게임을 따게 된다. 연속으로 따기 전까지는 경기가 계속 진행되며 규칙에 따라 듀스상태에서 한 포인트만 따는 쪽이 게임을 따게 되는 노애드(NO-ad) 시스템 경기가 있는데 동호인 대회는 노애드 경기가 일반적이다.

 

* 포인트 콜 예시

0-15(러브 피프틴)

40-0(포티 러브)

15-15(피프틴 올)

30-30(서티 올)

40-40(듀스)에서 서버(Server)가 선취하면 - 어드밴티지 인(Advantage in)

                           리시버(Reiceiver)가 선취하면 - 어드밴티지 아웃(Advantage out)

 

 6게임을 먼저 따는 쪽이 1세트(Set)를 가져가게 된다. 다만 5-5 게임 상태에서는 어느 한쪽이 두게임을 연속으로 게임을 따내야 1세트를 가져갈 수 있다(윈 바이 투 Win by two). 예를 들면 7-5와 같은 경우이다. 하지만 기본 세트에서 6-6게임이 된다면 타이브레이크에 들어가게 된다. 타이 브레이크에 들어가게 되면 서브 차례 선수의 첫 포인트 이후 상대 선수에게 서브권이 넘어가며 서브를 두 포인트씩 번갈아가면서 치게 되는데 이때는 포인트를 1,2,3,4,5,6,7로 카운트하게 되며 7포인트를 먼저 따는 선수가 최종 1세트를 가져가게 된다. 타이브레이크에도 7점을 내기까지 포인트 차는 2점 이상 나와야 끝나는데 예를 들어 6-6 상황이라면 8-6이 되어야 1세트가 끝나게 된다. 

 

 고등학교 레벨 수준 경기나 일반 프로 대회에서는 세트수 3판2선승제이고 그랜드슬램과 데이비스컵 대회에서는 세트수 5판 3선 승제를 따른다.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는 보통 1세트 매치이다.

 

 서브는 두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베이스라인 뒤에 서서 대각선 상의 상대편 서비스 박스에 공을 넣어야 하는데 첫 번째 기회에서 실패하면 폴트(Fault), 두 번 연속 실패하면 더블폴트(Double-Fault)로 불리며 포인트를 잃게 된다. 서브가 네트를 맞고 서비스 박스 안에 들어오면 서브를 다시 해야 한다. 서브 시 발이 코트 안이나 선을 밟으면 안 되는데 이를 어기면 풋폴트(Foot fault)라고 한다.

 

체인지엔드(Change end)

 테니스는 실외에서 이루어지는 경기이다 보니 코트 위치에 따라 햇볕 등으로 인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렇다보니 동호인 대회에서는 경기 시작 전 가위바위보 등을 통해 이긴 사람이 게임에서 서브를 누가 먼저 할지를 결정하면, 진 사람은 처음 어디 쪽에서 경기를 할지 코트 위치를 선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코트 위치로 인한 영향력을 없애고자 일정 게임(Game)이 끝나면 두 선수가 코트위치를 바꾸는데 이를 체인지엔드(Change end)라고 한다. 체인지 엔드는 두 선수의 게임 합이 홀수 일 때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두 선수의 게임수 합이 1,3,5,7일 때 코트 위치를 바꾸게 된다.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는 두선수의 포인트 합이 6의 배수일 때 체인지엔드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2-4, 6-6 등이며 6-6 상황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두 포인트를 먼저 따낸 선수가 이기게 된다(윈 바이 투 Win by 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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